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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맛집 - 신용산역 화로구이 맛집 '몽상가' ( 분위기 깡패 용리단길)

맛집리뷰

by mintaka07 2021. 11.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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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너무 추워졌습니다. 목요일 오후 친구가 갑자기 용산에서 술 한잔 하자는 말에 얼른 오케이를 외쳤습니다. 용산에는 어렸을 때 게임 CD 사러 가보고(맨날 터널에 있는 무서운 형아들이 백업 CD 강매를 하려고 해서 도망 다녔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ktx 타러 가본 적 말고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신용산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역 앞에서 기다리던 친구를 만나 용리단 길로 갔습니다. 오늘 술자리는 친구가 추천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용리단 길 골목에 있는 화로구이를 파는 '몽상가'

http://naver.me/5tjTnt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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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가

map.naver.com

몽상가 입구

입구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쁜 작은 술집 같은 느낌, 홍콩 거리 같은 느낌, 여긴 맛집이겠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 배가 고픈 저희는 얼른 들어가서 화로구이 2인 모둠을 시켰습니다.

몽상가 메뉴와 내부 모습

메뉴 나오길 기다리면서 저희는 술부터 시켰습니다. 술 많이 못 마시겠다면서 글라스 잔에 얼음을 넣어서 소주를 70% 따르고 레몬까지 넣어서 주는 친구. 그 술을 한 모금 마시니 레몬 맛과 향 때문에 안주를 먹기도 전에 취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음식들.

몽상가 음식들

너무 이쁜 고기들이었습니다. 얼른 화로에다가 고기를 올려 함께 술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 여자 친구랑 올걸 왜 얘랑 술을 먹고 있지 하고 생각했습니다. 레몬향은 계속 나서 점점 취해갔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먹을만했습니다. 고기를 어느 정도 다 먹으니 사장님께서 전골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몽상가 전골

드디어 나온 전골. 얼큰하고 맛있었습니다. 배가 일찍 불러서 많이 못 먹은 게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신용산역에 놀러 올 일이 생기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가게였습니다. 친구가 2차를 가자고 해서 2차까지 끌려갔습니다. 여러분들도 나중에 신용산역 근처에서 밥이나 술 먹을 일이 생기실 경우 요기 몽상가 한번 들려보세요. 분위기도 맛도 괜찮답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고 대박 나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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